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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상대 ‘울산 현대’…파이널 라운드 대진 확정

파이널 라운드 19~20일부터 12월1일까지 팀당 5경기씩 진행
대구FC, 파이널A 진출 팀들과 올해 전적 ‘11승6무4패’
리그 3위 자리 빼앗으면 2년 연속 아시아 무대 밟게 돼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12월1일 열리는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팀 별로 5경기씩 진행된다.

대구FC 등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인다.

정규리그 4위로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한 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울산 현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0월26일 포항스틸러스 △11월3일 전북 현대 △11월23일 강원FC △12월1일 FC서울과 차례로 맞붙는다.

상위 팀들이 격돌하는 파이널 라운드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남은 경기에서 3위 자리를 노려 ACL 티켓을 따내는 게 목표다.

현재 승점 50점인 대구는 3위 서울과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그러나 5위 포항(승점 48점)과 6위 강원(승점 46점)도 3위 자리를 탐내는 만큼 매 경기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대구와 다른 팀들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로 나쁘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3번 연속으로 비겼고, 전북과 1승1무1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위 경쟁 싸움도 관건이지만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3~6위 팀들의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대구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에서 맞붙는데 3위 자리의 주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갈릴 수도 있다.

대구는 올 시즌 서울에 모두 1-2로 패한 아픔이 있지만 좋은 기억도 있다.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전의 기억이다. 대구는 당시 결승전까지 울산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모두 패했다. 그러나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년 연속 아시아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이번에도 ‘반전’이 필요하다.

마지막 경기는 대팍에서 열린다.

파이널A를 확정지었던 대팍에서 다시 한 번 대구FC와 팬들이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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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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