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종 5라운드 명칭,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 변경

발행일 2019-09-30 16:29: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파이널 라운드 로고
올 시즌부터 K리그1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을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하기로 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K리그1은 12개 팀이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각각 3번씩 맞붙는 정규라운드를 치른 후, 33라운드 종료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각각 1번씩 더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리는 ‘스플릿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 하에서 정규라운드 이후에 치러지는 최종 5라운드를 ‘스플릿 라운드’로 일컫어왔으나,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강등을 결정하는 최종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이번 시즌부터 ‘파이널 라운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에 기존 스플릿A는 파이널A로, 스플릿B는 파이널B로 불리게 된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1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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