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는 지난 27일 생활관인 누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 경북대는 지난 27일 생활관인 누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경북대 생활관인 ‘누리관’이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경북대 온실 자리에 건립된 누리관은 연면적 2만2천389㎡에 남여 생활관 2개동,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됐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져 앞으로 20년 동안 경북대에서 시설을 임대하고 약정된 임대료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누리관은 총 608실로 1천209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 591실, 기혼자실 10실, 장애인실 7실로 구성됐으며 휴게실, 스터디룸, 독서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

이번 누리관 개관으로 경북대 생활관 수용률이 전체 재학생 대비 약 2.5%p 상승한 24.7%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맹준 경북대 생활관장은 “학생들이 주거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학생들의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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