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가스공사가 19~26일 참여·실천형 청렴활동을 시행하는 ‘청렴주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극은 갑질 실태 설문조사·인터뷰로 수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갑질 관행에 대한 3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뒀다.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 예술을 선보여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19일 건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연극을 선보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갑질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 전 임직원의 의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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