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의 오창석이 신분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태양의 계절'이 몇부작인지, 재방송 시간과 후속작에도 관심이 높다.

23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76회에서는 '다시 김유월!'이라는 부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날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로 신분을 회복한 오태양(오창석 분)과 채덕실(하시은 분)이 이혼 문제를 두고 날카롭게 대립한다.

태양은 자신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시월에게 김유월의 신분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한다. 황노인은 미란에게 태양과 덕실을 이혼시키고 자신과 함께 살자고 말한다.

또 광일은 정희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나간 자리에서 유진을 만나게 된다.

장정희(이덕희 분)는 김유월이라는 원래 신분을 되찾은 친아들 오태양, 윤시월과 삼자회동해 향후 대책을 의논한다.

오태양이 시월에게 아들 지민(최승훈 분)과 셋이 같이 살까봐 두려운 덕실은 시월에게 막말을 퍼붓는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총 100부작으로,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태양의 계절'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며 몇부작인지, 인물관계도, 후속, 시청률, 재방송 등에도 관심이 높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태양의 계절' 후속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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