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첫 방송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DM그룹 김대마(이순재 분) 회장의 눈 밖에 나 DM그룹의 공식 유배지,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로 밀려난 정복동(김병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복동이 천리마마마트로 좌천된 가운데, 권영구(박호산 분)는 그 사이 DM그룹을 손에 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밖에도 천리마마트의 문석구(이동휘 분) 점장을 비롯해 최일남(정민성 분), 오인배(강홍석 분), 조민달(김호영 분)이 천리마마트에 입성하게 된 사연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특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빠야족이 등장, 일당백의 실력으로 천리마마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빠야족 족장 피엘레꾸는 배우 최광제가 맡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김규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총 12부작으로 편성됐다. 웹툰에서는 '쌉니다 천리마마트' 결말이 나온 상태로, 드라마와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물관계도는 천리마 점장 문석구와 천리마 사장 정복동, 천리마 대리 조미란, 대마그룹 전무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1회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재방송은 23일 오후 11시 50분 OtvN, 24일 오후 1시 28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