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압량면행정복지센터 전경.
▲ 경산시 압량면행정복지센터 전경.
경산시 압량면이 읍(邑)으로 승격했다.

경산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압량면을 읍(邑)으로 승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압량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돼 2016년 5월 인구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시가지 구성, 인구 및 도시적 산업종사가구의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경산시는 이에 따라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경산시의회 협의를 거쳐 경북도를 통해 행안부에 ‘압량면 읍 승격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후 행안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압량면의 읍 승격을 최종 승인 통보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인구증가로 인한 압량면의 읍 승격은 의미 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읍 승격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안부의 승인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게 돼 있어 향후 관련 조례 정비, 각종 공부 정리 등 관련된 행정절차를 거쳐 압량읍으로 공식 승격될 예정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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