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몇부작인지, 후속작은 어떻게 되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김소연이 어떤 결말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5회와 106회에서는 세 딸들과 함께 잠을 자다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 박선자(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박선자의 안타까운 마지막 모습은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겨줬다.

이에 단 1회만을 남겨놓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어떤 결말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총 108부작으로,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중년 배우들인 김해숙, 주현, 박정수, 최명길, 동방우(명계남) 등은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108부라는 긴 여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된 열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강성연은 악역으로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해숙의 나이는 1955년 생으로 65세다. 주현은 1943년 3월 1일 생으로 77세다. 박정수는 1953년 생으로 67세다.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57세다. 동방우(명계남)는 1952년생으로 68세다. 강성연은 44세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후속작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