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건의료기 한·중 고객 1천여 명 경주에서 건강문화교류

발행일 2019-09-19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중국고객 단체관광단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해외진출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을 방문한 중국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중국고객 400여 명 등 중국 단체관광단과 한·중 건강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는 개인용 온열기 시장을 개척해온 미건의료기의 중국법인으로 이날 행사에는 미건의료기기 한국 고객 600여 명도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미건의료기기 중국 고객들의 경주 단체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해외진출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중국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상복 미건의료기 회장이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미건의료기 한·중 고객 건강문화교류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17일 한국에 온 중국 고객들은 이날 오전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한 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인 고객들과 만나 어울렸다.

교류행사는 아리랑 태권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국악공연, 퓨전국악과 비보이공연, 에밀레공연과 중국 직원들의 공연으로 이어졌고 풍물패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으로 마무리됐다.

 
이철우(오른쪽 두번째)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11월27일 중국 베이징 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서 문화관광 분야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해외진출기업과 현지기업의 근로자·고객 유치, 문화·예술 교류 목적의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는 등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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