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여고 김다은 ·허나은 학생과 김정희 지도교사가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 성주여고 김다은 ·허나은 학생과 김정희 지도교사가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성주여고 응급구조 동아리 응급처치팀(지도교사 김정희) 소속 1학년 김다은·허나원양이 최근 열린 ‘제11회 경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부제로 경북도내 고등학교 총 34개 팀 100여 명(학생 68명, 지도교사 3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환자 발견 후 의식 확인, 구조 요청, 심폐 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참여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과정을 시연했다.

성주여고 응급처치 동아리팀은 2013년부터 매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상을 받은 김다은·허나원양은 “이번 대회 참가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정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도 쉬지 않고 잘 준비한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능숙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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