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이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청에 신청사 유치를 응원하는 유치기원 사과를 보내왔다. 사진은 우영화(65)씨가 수확한 유치기원 사과 모습.
▲ 경북 청송군이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청에 신청사 유치를 응원하는 유치기원 사과를 보내왔다. 사진은 우영화(65)씨가 수확한 유치기원 사과 모습.


대구 달서구청은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이 (옛)두류정수장에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시청사 유치기원 사과’를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유치기원 사과는 청송군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우영화(65)씨의 수확물이다. 달서구에 시청유치를 염원하며 착색이 시작되는 지난 7월부터 사과 한알 한알에 ‘대구시청 두류정수장’이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우씨는 “태풍 ‘링링’ 때문에 사과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좋은 사과를 수확하게 됐다. 부디 자매결연도시 달서구에서 대구시청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