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홈페이지
'꽃파당' 인물관계도가 개똥이 역의 공승연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내 매파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꽃파당'은 아주 용한 놈 마훈(김민재 분), 가장 귀여운 놈 고영수(박지훈 분), 오늘만 사는 놈 도준(변우석 분)으로 이뤄져 있다.

'꽃파당'은 개똥(공승연 분)을 은애하는 이수(서지훈 분)의 혼사 의뢰를 받아주며 관계를 맺게 된다.

'꽃파당'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왕의 첫사랑이자 시장의 닷푼이이자 꽃파당의 견습생 개똥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혼담 컨설턴트 마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는 23년간 시골에서 평범한 대장장이로 살다 하루아침에 왕이 된 남자로, 개똥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보인다. 이수는 개똥과 결혼해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길 꿈꿨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왕이 돼 버린 후 개똥을 못 잊고 힘들어한다.

이밖에도 '꽃파당' 정보꾼 도준의 정승댁 별당아씨 고원희(강지화 분)에 대한 짝사랑, 마훈의 아버지 마봉덕(박호산 분), 이수의 양아버지 문석(이윤건 분), 그의 아버지 강몽구(정재성 분) 간의 관계도 눈여겨 봐야 하는 포인트다.

한편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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