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열리는 서바이벌 대전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또는 해당 연령)이 1명 이상 포함된 2명 이상의 참가팀이다.
팀원이 초·중·고 학생 혼합으로 구성될 경우 높은 부문으로 참가신청하고 팀장 및 발표는 학생만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sangsangall.org)이다. 본선에는 24개 팀(부문별 8팀)이 진출하는데 초등부와 중등부는 오는 11월30일, 고등부는 12월1일 열린다. 본선에선 팀별 과학 아이디어 발표 및 토론대결로 결선진출 12팀(부문별 4팀)을 선정해 12월14일 결선을 열어 수상팀을 결정한다.
대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초·중·고 각 1팀씩 3팀이다. 상금은 팀당 300만 원이다. 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 경북도교육감상, 김천시장상은 각 3팀씩 9팀으로 각 2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6팀씩 12팀으로 상금은 각 100만 원과 70만 원 으로 총 시상금은 3천720만 원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발표뿐만 아니라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더 보완해 발전된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경쟁을 넘어 협력해 상호 발전하는 경쟁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뿐만 아니라 관람객 등 학생이면 누구나 대회 질의 및 토론에 참가할 수 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대회의 박진감과 흥미를 높여 과학대회도 재미있다는 것을 선보인다.
이 밖에 레이저쇼, 가상현실(VR) 포토존, 드론체험, 자석 변신로봇, 레이저 과녁과 도둑경보기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세영 김천시 행정정보과장은 “ 이번 대회를 통해 빛나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평소 가져온 과학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