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이 도입할 버스정보시스템.
▲ 군위군이 도입할 버스정보시스템.
군위군이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17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BIS시스템 도입을 신청, 2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선정돼 내년 국비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BIS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군위지역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군위지역 169개 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도 설치한다.

BIS시스템이 도입되면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 등 시내버스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내버스의 배차시간과 배차간격 준수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 수 있게 한다.

김영만 군수는 “BIS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교통편의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