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란?



지역화폐는 해당 시·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해 자기지역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대안화폐다.



골목상권 및 전통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향샹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대형마트, 대규모 유통체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시·군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캐쉬백이나 카드 수수료 공제 등 혜택들을 제공한다.



화폐 발행 방식은 지류(종이), 모바일, 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있다.



경북 시·군지역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포항시, 안동시, 김천시, 의성군, 청송군 등 경북지역 23곳 중 16곳에서 도입했다. 대구는 한곳도 없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인천시, 광주시, 전남도, 부산 동구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인천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의 가입자가 70만 명을 돌파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카드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앱과 선불카드 개념을 결합해 선보인 카드형 지역화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