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225개 사회적경제기업 750명 채용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두 번째),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지난달 1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에서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두 번째),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지난달 1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에서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제3차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114개 기업이 총 190명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총 225개로 늘고 신규고용된 청년은 7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된 ‘2019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3차 참여 기업 모집에 도내 130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291명을 모집하겠다고 신청했다.

경북도는 이에 대해 기존 고용현황, 매출액,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여부 등 기업성장 및 고용 유지 가능성을 고려해 114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114개 기업이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힌 청년은 190명이다.

4차 추가모집은 이달 중으로 실시된다.

경북형 사회경제적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제1유형으로, 경북도가 시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활용 청년고용 프로젝트이다.

신규 고용 청년은 2년간 연 최대 2천400만 원의 인건비(기업 자부담 10% 포함)를 지원받고 주민등록을 경북에 유지하는 청년은 연 최대 420만 원의 정착지원비를 추가로 받는다.

한편 경북도가 지난 3월 실시한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실태 등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참여청년의 평균연령은 30.6세이며 미혼이 69.5%, 대졸이상이 72.5%로 나타났다.

월 평균급여는 210만 원이며 고용청년의 88.4%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년이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