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정 부의장
▲ 김혜정 부의장
대구통합신공항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현황이 대구시의회 도마위에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18일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 강도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대구시를 겨냥, 통합신공항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 왔는지, 통합이전의 당위성에 대한 홍보는 어떻게 해왔는지를 따져볼 작정이다.

또 대구공항 존치주장과 관련, 민간공항 존치와 확장에 따라 인근부지의 추가 편입 등에 대한 비용은 얼마나 추산되는지와 대구공항의 존치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입장 등 존치주장의 타당성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통합 신공항 접근성 확보 방안과 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집중 추궁하는 등 그동안 시민단체에서 주장해 왔던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찬반 의견들을 집중 제기, 집행부를 긴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혜정 부의장은 “이번 시정질의는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대구통합신공항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대구시의 입장만 듣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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