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각종 시설 잘 갖춰져 있어

▲ 경산시가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잘 갖춰 하계 전지훈련장을 각광받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훈련을 하는 스키 청소년 대표팀이 경산 시민운동장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 경산시가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잘 갖춰 하계 전지훈련장을 각광받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훈련을 하는 스키 청소년 대표팀이 경산 시민운동장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하계운동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농구·배구·핸드볼·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럭비구장, 궁도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전지훈련지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스키(알파인) 청소년 대표팀 선수 15명이 지난 6일 하계 합숙훈련을 위해 기본 체력강화 및 기초기술 훈련에 들어가 오는 25일까지 19박20일간 훈련을 한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청 육상팀을 비롯한 4팀 40여 명의 선수가 경산을 찾아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경북체고, 영남대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각종 선수단이 경산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연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는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대도시와 연계 도로망이 정비된 것도 선수들의 하계 훈련지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경산시민운동장은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400m, 8레인 육상 트랙이 잘 갖춰져 육상 전지훈련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산실내체육관은 기후 조건과 상관없이 실내에서 경기와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사계절 냉난방 사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체육훈련시설이 제대로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하계운동 전지훈련지로 알려져 선수단이 몰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시설관리로 경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이 만족한 훈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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