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도시, 계획인구 80% 달성

발행일 2019-09-1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 율곡동 일원 381만2천㎡(11만 평)에 들어선 경북혁신도시의 상주인구가 계획인구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혁신도시 전경. 경북도 제공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된 ‘경북혁신도시’ 상주인구가 계획인구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 4월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경북혁신도시의 상주인구는 2만1천674명으로, 계획인구 2만6천명의 83% 수준이었다.

조성면적 381만2천㎡(11만 평)에 총 사업비 8천767억 원이 투입된 혁신도시에는 8천115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식당, 금융기관, 공공청사, 교육 및 보육 등 360여 개의 편의시설이 들었다.

그러나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자녀 교육시설 등의 미흡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는 여가활동 및 청년 창업센터 등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2022년까지 완공하고 내년에 200병상 규모의 대형연합병원 입주를 추진 중이다.

또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7분 거리로 단축시킬 김천시청~혁신도시간 연결도로를 2022년까지 완공하고 내년에는 119안전센터를 완공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주여건개선과 각종 주민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이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상생협력으로 계획인구의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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