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자유한국당, 절치부심으로 강력히 투쟁하며 국민



▲ 15일 동대구역에서 1인시위에 나선 강효상 의원
▲ 15일 동대구역에서 1인시위에 나선 강효상 의원
자유한국당 강효상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이 추석을 맞아 대구 구석구석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민심 탐방에 나섰다.

강 의원이 재래시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IMF 때보다도 더 어려운거같다, 살기 어려워 죽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 상인은 “이 와중에 여당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복지예산 쏟아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에 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는 절규에 가깝고 경제지표상으로도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문 정권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기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올해 결실을 맺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경우처럼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대구와 대한민국에 있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한 구민은 “조국을 장관으로 뻔뻔하게 앉혀놓았는데도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이해할 수 없다”며 “실제 분위기는 훨씬 심각하게 안 좋다”고 했다. 또한 “내가 문재인에게 찍었던 한표를 소송해서라도 돌려받고싶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실제 강효상 의원이 대구지역 곳곳을 돌며 펼친 1인 시위에서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조국 임명 철회에 동감한다는 뜻을 전했다.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도대체 문 정권은 엄중한 국민의 분노를 알긴 아느냐”, “온갖 부정을 저지른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이 조국을 진정 떠나고 싶다”, “조국을 임명한 문 정부는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것”, “이게 대통령이 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것이냐”라며 말했다.

강 의원은 15일 오후에도 귀경인파로 분주한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시위를 이어갔다.

강 의원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제 의원직을 걸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문재인 정권 폭정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저희 자유한국당은 분골쇄신의 각오로 무너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문 정권의 폭주를 총력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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