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음악 및 체육프로그램 울랄라놀이터’는 지역 내에 문화센터가 없어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의성군은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트니트니 유아체육’, ‘홍선생미술 수업’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4~5세반과 6~7세반 등 연령별로 운영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지만 미술수업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트니트니 유아체육’은 다양한 수업 교구를 가지고 교사,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영유아 놀이체육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도전적인 신체활동 덕에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해당 수업에서 뚝딱 망치, 교통공부, 병아리와 닭 등 주제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운동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들은 “지금까지는 안동이나 대구 등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이제 의성에서 수업을 들어 편하기도 하고 아이도 너무 즐거워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운영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의성, 활력 넘치는 의성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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