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농촌생활기술학교 과정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됐다.
귀농귀촌인 32명은 용접에 필요한 안전 교육 및 네모난 철강 관을 잘라 용접해 꼬마 탁자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목공 공구 사용법 및 안전 교육에서는 소형 벤치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귀농귀촌인을 교육한 김승래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시골에 살면 직접 집수리도 하고 농사일을 하면서 목공과 용접을 할 일이 많다”며 “귀농귀촌인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주다움은 7년간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교육생 모임인 ‘주먹구구’라는 생활기술 동아리까지 구성됐다.
한편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농촌생활기술학교 심화과정으로 다음달 11일~13일 2박3일간 작은 집짓기 워크숍을 통해 목공 교육을 추가 진행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