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석 앞두고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발행일 2019-09-10 15:23: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홀몸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뒤 쌀을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구미지역 기관·단체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정수연 부사장과 고성민 사원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은 10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역의 홀몸 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쌀 1포씩(4㎏)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또 지역 복지시설 47곳에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양념으로 구성된 생필품 1천600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9일과 10일 각각 신평아이꿈터와 성심셀린의 집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산단공 대경본부가 복지시설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구미소방서도 지난 9일 소방안전협의회, 소방행정협의회와 함께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이 됐기를 바란다”며 “추석 명절이 모두에게 고맙고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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