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호국평화기념관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한 12일과 14∼15일에 기념관 앞 호국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또 체험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6·25전쟁 참전국 국기기념버튼 만들기, 6·25전쟁 영웅 종이인형 만들기, ‘호국의 다리’ 입체 퍼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 3일부터 전시 중인 ‘왜관읍 옛 사진전’은 기념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영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즐거운 한가위를 맞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운영담당(054-979-55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