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등 실천, 주민 공동체 의식 성장의 결실

▲ 대구 수성구청이 환경부의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대구 수성구청이 환경부의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지난 6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에 대해 정량평가, 심사위원회 검증, 현장평가단 검증 등 3단계로 이뤄졌다.

수성구청은 2012년부터 전자태그 방식의 음식물 처리 방식인 RFID 기기 도입과 공동주택에 지속적인 확대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 35% 감량’은 물론 세대별로 수수료를 줄였다.

현재 79개소 590개를 운영 중에 있으며 다음달 13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목표대비 4천680톤 초과 감량했으며 다량배출사업장당 폐기물 발생량 목표대비 3.5t 초과 감량, 전년 대비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도 9t 감량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RFID는 전자태그 방식의 음식물 처리 기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계량해 요금을 부과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해 수성구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제고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심도 있는 토의를 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구청장의 높은 관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에게 더 많은 재활용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클린데이 운영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문화를 확산시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수성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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