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도소 ‘달팽이봉사단’ 추석 명절맞이행복 나눔 행사

발행일 2019-09-08 15:13: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교도소 ‘달팽이 봉사단’이 지난 6일 상주시 사벌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상주교도소 교도관들이 이웃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상주교도소 ‘달팽이 봉사단’은 지난 6일 상주시 사벌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행복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달팽이봉사단’은 희망재활원에 위문품(80만 원 상당), 목가리 노인회관 등 2곳에 위문품(7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 가정을 찾아 각각 20만 원과 선물세트를 전했다.

2014년 5월 상주교도소 160여 명의 직원으로 결성된 ‘달팽이 봉사단’은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방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도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신 상주교도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교정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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