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10시께 A(59·여)씨가 우리은행 왜관 공단지점에 방문해 2천만 원을 인출한 후 4시간 뒤에 다시 800만 원을 추가 인출하려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그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는 범죄임을 직감하고, 인출자 A씨의 눈길을 돌린 후 112에 신고해 3분 만에 도착한 경찰의 의해 검거됐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발 빠른 대처로 피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최 대리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서민 3不(피싱·생활·금융) 사기범죄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