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고분양기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첫 공개한 아파트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의 관심이 쏠렸지만 분양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 오픈식이 지난 9월6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오픈 1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남산-대신-동산권역 입지의 불패공식을 입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방문객의 호평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태풍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친 지난 7일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3일간 2만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에 대체로 만족했다. 이자후불제나 몇몇 유상옵션이 있지만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의견이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4억4천100만~4억5천만 원(예정가)이다.
실내평면에서도 4Bay설계(일부세대)에 안방워크인 드레스룸, 알파룸(일부세대)등의 수납, 디자인과 컬러에도 찬사가 많았다.
아파트 전용 59㎡ 대안상품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용 84㎡오피스텔은 오픈당일(6일)부터 8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가입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1순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변 청라언덕역(구 신남역)에서 200여m 떨어진 자리인 중구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84㎡A 89세대, 84㎡B 26세대, 84㎡C 150세대, 99㎡ 37세대의 아파트 302세대. 또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등 총 329세대를 공급한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공개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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