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자와 지역 구직자 등 일자리 매칭
이날 행사에는 노인요양시설 보은다사랑을 비롯해 15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3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중년여성 적합직무교육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치매 관련 자격증을 가진 신중년 구직자에게 현장실습 40시간이 포함된 212시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지역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 유휴 인력의 사회진출은 가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일·가정 양립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구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자릴 구하지 못한 구직자나 현장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에게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