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8월에 시행된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63명이 응시해 47명이 합격했다.
▲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8월에 시행된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63명이 응시해 47명이 합격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올 들어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75%의 합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5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63명이 지난 4월과 8월 실시된 검정고시에 응시해 47명(초졸 1, 중졸 3, 고졸 43)이 합격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9∼24세)을 지원하는 상주시 산하 기관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습지원사업의 일환인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을 통해 학습 멘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진학의 꿈을 펼치고 있다.

내년 4월 실시되는 검정고시에 대비해 매주 월~금 오후 4시간 동안 과목별 수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 건강검진,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통합문화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오귀영 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를 합격한 학교 밖 친구들이 자기계발에 더욱 힘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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