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비롯해 경북도 한우농가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와 축산 기자재 및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102마리(한우품평 70마리, 고급육품평 32마리)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영천시는 고급육 부문에서 전경웅(청통면) 농가가 최우수상, 전태궁(청통면)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영천축협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천시는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암송아지 부문에 황정모(영천시 금호읍) 농가, 미경상우 부문에 정소열(영천시 청통면) 농가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영천별빛한우가 경북 최고 육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이날 경북 한우경진대회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영천별빛한우 명품 구이한마당’이 열려 영천별빛한우 특별 할인판매 및 초가을 밤의 야외 한우구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영천별빛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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