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천모 상주시장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활기찬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주중앙시장 및 풍물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첬다.
▲ 황천모 상주시장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활기찬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주중앙시장 및 풍물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첬다.
상주시가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상주중앙시장 및 풍물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행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운동을 펼쳤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돕는 등 더불어 잘사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상주시 공무원들은 또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일 화서면사무소 직원 15명과 화동면사무소 직원 20명, 화남면사무소 직원 14명 등도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데도 전통 5일장인 화령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또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특산품 등을 구입한 것은 물론 한편 상인들을 대상으로 민심도 청취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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