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4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대비해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사전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인명피해우려지구 180곳, 침수우려 취약도로 23곳, 하천둔치 주차장 34곳에 대한 수시순찰활동 강화와 각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한 재점검을 지시했다.

또 시·군 부단체장 정위치 근무를 강조하고 예찰활동강화와 마을방송, 매스컴 등을 통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했다.

특히 농작물 낙과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이 가능한 부분은 미리 수확을 실시하고 과실수에 대해서는 지주목 보강, 방풍벽 등을 설치해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도 감독을 당부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추석 전 태풍이 다가오는 만큼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도민들이 풍요롭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국장 및 부단체장들이 현장에서 한번 더 챙겨보고 사전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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