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루카 노벨리 지음/라임/192쪽/1만3천800원

텔레비전이나 휴대폰, 자동차, 세탁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우리의 삶은 수많은 사람들이 내놓은 크고 작은 아이디어 덕분에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전보다 환경이 훨씬 더 좋아졌을 뿐 아니라 수명이 길어져 오래 살 수 있게 됐다.

이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윤택하게 바꾸어 가는 데 공헌한 천재 발명가들과 그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류가 맨 처음 불을 발견한 순간을 시작으로 해서 도구, 정착, 농업, 의류, 항해 기술의 발명을 거친 후, 수학과 철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천문학, 빛, 전기, 전자 기기, 자연 환경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100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그 안에는 우리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도 있다.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볼타, 에디슨, 마젤란, 와트, 왓슨, 뉴턴, 헤르츠, 페르미, 제프리스, 노벨,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힉스까지 이 발명가들의 머릿속에서 위대한 아이디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해 실생활에 적용하게 되는지 알려준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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