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 발벗고 나서

발행일 2019-09-0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이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3일 서울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판매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이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양군 농업축산과는 추석을 앞두고 3~4일 이틀간 서울 은평구청 광장에 영양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사과, 자두, 복숭아를 비롯한 제수용품과 지역 청정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홍보하고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우수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강완석 농업축산과장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매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행사인 만큼 은평구와 영양군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양군 수비면사무소와 수비태양초작목반은 지난 2일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재구수비면향우회 및 대구 유앤아이 아파트 부녀회, 고산 3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힘입어 건고추 3천 근을 비롯해 고춧가루, 산나물 등 5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영양읍행정복지센터도 3일부터 2일간 구미시 구평동 참빛공원(일요시장)에서 영양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연다. 3일 하루 동안 3천여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 사과, 비트 등을 판매했다.

문창균 구미시 인동동장은 “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며 살 수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판촉행사였다”고 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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