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립도서관이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 김천시립도서관이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3일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문화진흥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그동안 시민에게 양질의 최신도서 제공과 시대변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전자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활용한 자료 제공과 도서예약대출서비스, 임산부와 장애인을 위한 자료 택배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독서마라톤대회, 어린이 문화강좌, 문화공연, 작가 초청강연회, 인문학 강좌, 문학현장탐방 프로그램, 책 나눔 행사, 독후감상문공모전, 부모교육, 어르신을 위한 동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김천시립도서관은 ‘책을 읽고 학습하는 도서관’에서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는 지식과 지혜의 보고인 도서관’으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미래 세대의 교육과 성숙한 시민문화의 정착에 도서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교육과 문화,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김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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