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가 오는 18~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구미보세장치장 등에서 열린다.
▲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가 오는 18~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구미보세장치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18~2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아트페어’를 연다.

‘구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본부(구미시 수출대로 127)와 구미보세장치장((구미시 1공단로 198-14) 등에서는 전시와 강연 등 문화와 예술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미보세장치장에서는 18~22일 전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도슨트(전시설명) 투어, 시민과 함께 하는 아트챌린지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19일 산단공 대경본부에서는 그림읽기 기획전시와 근로자·시민을 위한 미학 강좌가 마련된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과 공장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미술관’,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특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산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첫 번째 시도가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54-451-9663.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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