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발달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형 교육으로 성에 대한 개념을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양초는 자신 몸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교육의 본질적인 내용을 오감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1~3학년은 ‘성교육 버스’ 체험 교육, 4~6학년은 전문강사에 의한 반별 성교육을 진행했다.
성교육버스 체험교육을 받은 2학년 한 남학생은 “신기한 성교육 버스에 타서 정자와 난자로부터 아기가 태어나는 내용을 배우고 직접 엄마 배에 손을 대고 태동을 느껴보니 생명이 더욱 소중하고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