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이 맑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나선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3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2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140대를 폐차했다.

오는 11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을 받는다. 청송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5등급 경유 자동차나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등)가 대상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된다.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차량이나 건설기계는 신차 구입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윤경희 군수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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