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누네안과병원에서 두번째 기부 프리마켓 ‘KNOT’ 열려

발행일 2019-09-01 14:54: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누네안과병원(병원장 김시열)이 최근 병원 11층 누네홀에서 두번째 ‘KNOT’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KNOT는 KEENS PARTENERS, 누네안과병원, OMS ARTSPACE, DESIGN STUDIO 70 PERCENT 등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4개사의 영문 앞 글자를 따 만든 이름이다.

KNOT는 ‘묶다, 매듭, 결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기부 플리마켓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번째 KNOT 행사에는 플리마켓과 ON CONCERT가 함께 진행됐다.

플리마켓에서는 KEENS PARTENERS의 여성 의류, 쥬얼리, 가방 등을 판매했으며 누네안과병원은 노안, 안구건조증 등의 눈 건강상담을 통한 재능 기부를 제공했다.

OMS ARTSPACE는 캔들과 플랜트 리빙제품과 공연권, DESIGN STUDIO 70PERCENT 에서는 디자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는 마담주의 프리미엄 과일과 이야기숲의 스페셜 원두 커피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ON CONCERT는 OMS ARTSPACE에서 가수 하림을 초청해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실제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투어 여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들로 구성돼 있다.

아프리카에서 받은 영감을 아프리카로 돌려주고자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밴드를 꾸려 10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 플리마켓과 ON CONCERT를 통해 모인 수익은 다음 기부 프로젝트와 문화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KNOT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누네안과병원은 매년 겨울마다 헌혈자에게 시력교정 수술비 할인 혜택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 누네안과병원(병원장 김시열)의 두번째 기부 프리마켓인 ‘KNOT’ 행사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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