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추진하는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청색기술선도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가 추진하는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청색기술선도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가 추진하는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최근 청색기술선도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경산시에 따르면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이 국내대표 기초연구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주관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에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는 친환경 기술인 청색기술을 바탕으로 자율형 자동차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와 주행 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이다.



선정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간 122억2천500만 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하는 기술로 자연친화적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적 기술이다.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영남대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이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경산시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에 시동을 걸게 됐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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