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가위 앞두고 중심상가에서 축제

발행일 2019-08-29 18:53: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0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가요제, 버스킹과 다양한 공연, 볼거리와 먹거리로 잔치분위기로 진행

경주시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중심상가에서 청소년노래자랑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잔치분위기로 여름 축제를 진행한다.
경주시가 한가위를 앞두고 시가지중심상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주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19 경주중심상가 여름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는 중심상가시장상인회(회장 정용하)의 신임 회장단이 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상인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는 청소년가요제와 다양한 공연, 먹거리 잔치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행사는 ‘제8회 경주중심상가 청소년가요제’로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낮 12시부터 예선이 열리고 오후 5시30분부터는 본선이 진행된다. 가요부문과 댄스부문으로 구분해 각 3팀에게 시상을 하며, 최고상인 대상에게는 경상북도 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30일 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버스킹과 댄스공연 등이 펼쳐지며, 같은 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최근 인기 있는 실시간 노래방 프로그램 형식의 일반인 거리노래방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행사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트리’를 설치해 기부를 받고, 일반인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중심상가에서 별도 모금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먹거리 등의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경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보고, 먹으면서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경주중앙상가 정용하 회장은 “중앙상가는 지역특산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경주를 친절하게 알리는 도우미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축제를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소년가요제 접수문의는 30일까지 010-4544-8134로 문의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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