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천운주산승마장 말산업국가자격 실기시험에 20명 응시

▲ 영천시가 운주산승마장에 조련센터슬 설치해 2016년부터 승마 관련 국가 자격증 실기시험을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운주산승마장 실내승마장에서 기수들이 연습하는 장면.
▲ 영천시가 운주산승마장에 조련센터슬 설치해 2016년부터 승마 관련 국가 자격증 실기시험을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운주산승마장 실내승마장에서 기수들이 연습하는 장면.


영천시가 말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운영한다.



영천시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검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센터에서 주최하는 국가자격 실기시험 유치를 위해 전문조련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26일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재활승마지도사/말조련사 1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은 올해 8번째로 2011년 말산업육성법령 제정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 한국마사회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지방에서는 2016년부터 중남부 지방 수험생들을 위해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4년째 실기시험장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영천시가 운주산승마장에 조련센터슬 설치해 2016년부터 승마 관련 국가 자격증 실기시험을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운주산승마장 실내승마장에서 기수들이 연습하는 장면.
▲ 영천시가 운주산승마장에 조련센터슬 설치해 2016년부터 승마 관련 국가 자격증 실기시험을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운주산승마장 실내승마장에서 기수들이 연습하는 장면.


말산업 국가자격 분야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로 구분해 시행한다. 1차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1·2차 검정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실기 1차는 마장마술 등의 기승술 검정과 실기2차는 재활승마 시연, 말 조련실무 등 자격실무에 대한 실기로 치러진다.



재활승마지도사 및 말조련사 자격증은 말산업 분야 사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 취업자에게도 유망한 자격증이다. 특히 말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말산업 전문 인력양성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필수 자격증이다.



이번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실시된 제8회 재활승마지도사 및 말 조련사 응시생은 20명으로,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8일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영천시는 말산업 관련 승마와 조련, 경마 등 관련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전문인력 육성 아카데미 심화과정인 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더 많은 합격자 배출을 위해 다양한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승마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말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승마교육과 안전한 승마를 위한 전문능력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시설과 관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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