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이사, 임기 종료 앞두고 재계약||대구 축구 붐 조성 공로 인정받아

▲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단장)가 대구FC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다음달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었던 조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연장됐다.

27일 대구FC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2차 추가경정 심의 안건 및 조광래 대표이사 임기 연장건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FC 제71차 이사회가 열렸다.

조 대표이사는 이사회로부터 ‘대구의 축구 붐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장, 연봉 인상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그는 2014년 9월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부임한 후 1부리그 승격(2016년), 1부리그 잔류(2017~2018년), FA컵 우승(2018년) 등 수많은 성과를 냈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건립해 대구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축구를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시켰다.

조현우, 김대원, 정승원, 홍정운 등 일찍이 선수 발굴에 앞장서며 적은 구단 운영비에도 대구FC가 올 시즌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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