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체험관광객 모집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

▲ 안동 월령교
▲ 안동 월령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투어버스로 둘러볼 국내외 관광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어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등 타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대상으로 모집한다.

투어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관광형태로 진행된다.

선비이야기 여행을 통해 방문하게 될 곳은 대구 마비정벽화마을, 안동 월령교와 유교박물관,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고모산성 등 한국전통문화가 남아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다. 또 지난달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대구의 ‘도동서원’과 안동의 ‘도산서원’도 둘러본다.

전담 여행사를 통해 다음달 18~29일 총7회 대구·문경(1박2일) 코스와 안동·영주(1박2일)코스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회차 35명 선착순 신청 마감되며,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코스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뷰로(www.dtb.or.kr), 서울아름여행사(arumtr.co.kr), 새부산관광(www.saepusan.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선비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일환으로 운영하는 투어상품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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