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경북도가 부정축산물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은 다음달 6일까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6천200여 곳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합동단속반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23개 시군 공무원(45명)과 생산자단체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96명) 등으로 구성됐다.
주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행위 △냉동식육의 냉장육 판매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 행위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다음달 4일까지 판매, 여객, 공연 시설과 목욕장 및 찜질방 등 155곳을 대상으로 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총괄단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전기·가스 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기둥, 보 등 주요 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을 점검한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때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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