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은 구미대 ‘드론핑’팀이 수상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은 구미대 ‘드론핑’팀이 수상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미대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대구대 등 경북지역 6개 대학, 11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 1~2학년으로 구성된 ‘드론핑’팀은 ‘MSS-드론(Mapping, Sending, Safty-드론)’을 출품했다.

‘MSS-드론’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1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광판과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사고현장 수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아이디어다.

‘드론핑’팀은 지난 5월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2019 GU Sr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같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승환 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창업컨설팅 지원해 왔으며, 한국도로공사에 기술자문을 받아 창업아이템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교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한 5개 동아리에는 총 8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향후 전문가 멘토링, 기술시험, 시범적용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제공, 마케팅 지원 등 후속 창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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