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j양팡 SNS
▲ 사진=bj양팡 SNS


아프리카TV 인기 BJ양팡(본명 양은지)의 열혈팬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한강에 투신했다.

투신한 A(45)씨는 양팡에게 3000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쏜 후 "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양팡에게 '식사를 하자'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천호대교로 가서 투신하겠다"고 전한 뒤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행히 구조대에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돼 현재 집에서 보호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팡 측은 A씨의 주장에 "들은 적도 없고, 들어줄 이유도 없다"며 "방송에서 별풍선 지원을 유도한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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