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진흥기금 조성 첫 삽

▲ 경북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23개 시군과 출연해 조성한 경북관광진흥기금 100억 원 중 24억 원이 융자 및 보조사업 31개 업체에 지원된다.
▲ 경북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23개 시군과 출연해 조성한 경북관광진흥기금 100억 원 중 24억 원이 융자 및 보조사업 31개 업체에 지원된다.


경북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23개 시군과 출연해 조성한 경북관광진흥기금 100억 원 중 24억 원이 1차로 풀린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 31개 사업에 24억2천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융자사업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 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보조사업은 △유배문화 역사 여행 △경북의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조선을 구할 선비가 되다’ △신라의 사자와 놀이를 체험형 연희극으로 연출한 ‘신라 사자가 나타났다’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4곳 서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 26개 업체에 지원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5억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경북관광진흥기금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올해 100억 원을 출연, 조성한 것으로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30억 등 총 80억 원을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기금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8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양 시도 간 별도의 관광기금 조성으로 관광활성화 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진흥기금은 10월중 2차 공고하며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해당 시군의 관광부서(융자사업)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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