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휴스타 프로젝트 수행할 4개 대학 6개 산업단 선정||지역기업 수요 바탕으로 우수인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혁신대학에 참여할 4개 대학 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스타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대구시는 로봇·물·미래형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각 1개, 대구시 중점산업정책과 연계한 의료 분야에 2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경북대(로봇·ICT)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분야 산업체 참여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대(물)는 워터 프로세스 트랙과 워터 인프라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물산업 전공을 운영한다.

계명대(미래형자동차·의료)는 기업의 기술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프로젝트형 연구교육, 글로벌 계절학기와 지역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인턴십 등을 통해 개방적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금호공대(의료)는 치과·재활기기, 영상기기와 헬스케어, 생체재료 및 제약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해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혁신대학은 3∼4학년 학부생으로 1기 교육생을 분야별로 30∼40명 모집하고 내년 3월 개강해 2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혁신대학사업 선정평가에서는 참여기업 관련 인사 50%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해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 역량, 지원의지, 준비계획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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